한국일보

시애틀한인회, 코로나 특별위원회 구성

2020-03-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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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사이트 통해 코로나ㆍ정부 지원 정보 제공

시애틀한인회(회장 이수잔ㆍ이사장 홍윤선)가 한인들을 위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시애틀한인회는 27일 코로나 사태를 맞아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한인회 이수잔 회장을 위원장으로, 영 브라운 수석부회장을 부위원장으로 하고 지가슬 기획분과위원장을 팀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위원으로는 시애틀항만청 샘 조 커미셔너는 물론 권종상ㆍ김사월ㆍ김종선ㆍ박성계ㆍ박영선ㆍ로리 와다ㆍ윤수정ㆍ채희원ㆍKC Phillip씨 등이 참여했다.

시애틀한인회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매일 한인회 웹사이트와 페이스북에 킹 카운티 보건국의 코로나 관련정보를 업데이트해 한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연방과 워싱턴주 정부, 킹 카운티 및 각 시청 등 행정기관에서 나오는 코로나19 비상지원과 관련된 정보도 전달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수당 및 모든 가능한 혜택을 조사해 한인들에 제공, 이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수잔 회장은 “워싱턴주 정부가 행정명령을 통해 스몰 비즈니스에 영업중단 조치 등을 내리고, 주민들에게 외출금지령을 내리면서 생업을 중단한 채 비즈니스 문을 닫는 한인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주류사회는 물론 한인 비즈니스에 일을 하다 일자리를 잃은 한인들도 속출하고 있다”면서 “이번 비상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비즈니스와 개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지원 대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시애틀한인회(206-718-4005) 지가슬(206-892-8098)
시애틀한인회 웹사이트:
www.seattleka.org/2014%eb%85%84-%ec%9e%ac%ec%a0%95%eb%b3%b4%ea%b3%a0/
시애틀한인회 페이스북:
www.facebook.com/seattlekoreanassociation/?notif_id=1530284827752550¬if_t=page_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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