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리건주 포틀랜드 재외선거 투표소 취소키로

2020-03-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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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선관위 4월1~6일 시애틀영사관서만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부 해외지역에서 재외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오리건주 포틀랜드 투표소 운영이 취소됐다.

시애틀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광수)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당초 4월3일부터 5일까지 오레건 한인회관에서 운영할 예정이었던 포틀랜드 재외투표소 운영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4월1일부터 6일까지 시애틀총영사관(115 W Mercer St, Seattle)에서 운영하기로 했던 재외투표소는 예정대로 운영된다.


한국 총선 참여를 위해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인은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영주권 증명서나 국적확인서류 원본 등을 지참하고 투표소를 찾으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어 재외선거와 관련해 추후 변동 사항이 있을 수 있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미국의 상황 등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상황이 변경될 경우 입장을 밝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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