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부활주일까지만 담임 목회”
2020-03-19 (목)
손수락 기자
▶ 임마누엘 장로교회 손원배 목사 10월에 이·취임식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 손원배 담임 목사(사진)는 4월 12일 부활주일까지만 담임 목회를 하고 실질적으로는 교회를 떠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버클리 시온장로교회에서 열린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북가주 노회에서 기자를 만난 손 목사는 이와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담임 목사 이취임식은 교회 창립 40주년이 되는 오는 10월 둘째주일(11일)에 하게 된다고 말했다.
손원배 목사는 4월중순부터는 후임인 박성호 목사와 당회가 모든 교회 일을 맡아 하며 자신은 은퇴후의 사역을 준비할 계획임을 밝혔다.
손원배 목사는 현재 임마누엘장로교회 출석 교인 숫자에대한 질문에는 2,500여명 정도라고 밝혔다.
임마누엘장로교회는 1980년 임택권 목사가 개척해 2년간 사역을 하다가 필라델피아로 떠나면서 교회가 ‘임마누엘과 브니엘 장로교회’로 분열됐다가 다시 ‘온누리 장로교회’가 개척되면서 3개 교회로 나뉘어졌다. 손원배 목사는 임택권 목사의 주선으로 1992년 3월 ‘온누리 장로교회’에 부임하여 바로 브니엘 장로교회와 연합했다. 손원배 목사는 1994년에는 임마누엘 장로교회와도 연합하는 등 분열을 극복하고 겸손과 온화한 성품으로 화합에 힘써 오늘의 교회로 부흥성장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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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