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심포니 공연, 온라인으로 공연

2020-03-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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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페이스북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애틀내 이벤트와 콘서트 등이 전면적으로 취소된 가운데 시애틀 심포니는 온라인으로 관객과 만난다.

시애틀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당초 3월 31일까지 베나로야 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모든 콘서트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대신 관객들을 위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시애틀 심포니측은 웹사이트를 통해 “시애틀 지역사회가 처한 위기 속에서 우리 공동체가 하나되고 위안과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시애틀 교향악단의 공연은 계속될 것”이라며 “교향악단원 모두가 이번 무료 공연을 위해 기꺼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애틀 심포니 관계자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접속하여 라이브 공연을 볼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지난 공연도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번째 공연은 14일 8시 말러 교향곡 1번이었다. 앞으로 공연일정 및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www.seattlesymphony.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 유명 음악가들도 공연 무대를 소셜 미디어로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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