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버그린 응급실 40대 의사도 코로나 감염

2020-03-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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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 치료 과정서 코로나19에

커클랜드 병원인 에버그린 헬스 메디컬센터의 의사가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병원은 ‘시애틀지역 코로나19 온상’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커클랜드 요양원 ‘라이프 케어 센터’ 환자들이 주로 치료를 받았던 곳이다.

현재 워싱턴주내 코로나19 사망자 42명 가운데 29명이 이 요양원 출신이거나 요양원과 관련돼 있는 인물이다.


에버그린 병원측은 “응급실에 근무했던 의사가 코로나19에 감염돼 목숨이 위급한 상황이긴 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40대 내과 전문의인 이 의사는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치료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자세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뉴저지주에서도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해오던 의사가 감염돼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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