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출신 캔트웰 의원 DC 사무실 직원도 감염

2020-03-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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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연방상원의원인 마리아 캔트웰 의원의 보좌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워싱턴D.C. 캔트웰 의원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이 직원은 연방의회 첫 코로나 감염자로 기록됐다.

캔트웰 의원 사무실은 “해당 직원은 코로나 증상을 보인 직후 바로 격리에 들어갔다”며 “캔트웰 의원은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워싱턴D.C. 의원실을 폐쇄하고 이번주 의원실에 대한 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개시했다”고 말했다.


해당 직원은 그러나 캔트웰 의원과 직접적인 접촉은 하지 않았고 다른 연방의회 당직자들과의 접촉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캔트웰 의원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즉각적으로 해당 직원과 함께 근무해 온 의원실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 검사 실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캔트웰 의원실 직원의 보좌관 코로나 감염 소식은 연방 상원과 하원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국회의사당의 공공개방을 3월 말까지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지 수시간만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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