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센추리링크 필드 음식 판매 직원도 감염

2020-03-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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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2일 드레곤스 경기때 음식 판매

센추리링크 필드 음식 판매 직원도 감염
시애틀 시혹스 홈구장으로 현재 제2 프로풋볼리그인 XFL 시애틀 드래곤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센추리링크 필드 직원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킹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파트 타임 직원으로 음식을 판매하는 한 직원이 지난달 22일 열린 XFL 경기 당시 음식을 판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일 경기장에는 수천명의 관중들이 경기를 관람했지만 해당 직원은 당시에는 감염된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이후 센추리링크 필드에 다시 근무하지 않았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센추리링크 필드는 이 관련 현재 잡혀 있는 경기 일정 등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7일 시애틀 사운더스 FC가 센추리링크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킹카운티 보건국은 “질병 노출 고위험 주민들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을 피하고 집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며 “고위험군에는 60세 이상의 사람들,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 면역 체계가 약해진 사람 또는 임신한 사람들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직원이 소속돼 있는 ‘퍼스트 & 골 호스피탈리티’사는 “우리는 팬들과 직원들에게 가장 안전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 및 연방 보건 기관 및 리그 사무소(NFL, MLS, XFL)와 함께 권장 사항 및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며 “센추리링크 필드는 모든 이벤트 전후에 경기장 모든 구역을 소독하며 손 위생 스테이션 및 지속적인 직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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