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사태로 21일까지 3주간 일단 문닫기로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이사장 박영민ㆍ교장 이희정)는 시애틀지역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7일부터 3주간 긴급 휴교하기로 결정했다.
이 학교는 5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현재 재학중인 265명의 재학생과 가족들, 교사 및 보조교사(TA),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휴교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희정 교장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은 물론 소독용품까지 넉넉히 구입,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어떻게 든 수업을 진행해보고자 했으나 워낙 많은 학생과 가족들의 안전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손씻기를 비롯해 개인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이번 파고를 잘 넘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이번 주말과 14일 2주간 수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