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레쉬 벅스’ 바우처 31일까지 신청 받아

2020-03-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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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40달러 이내 과일, 야채 등 구입 가능

월 40달러 이내에서 신선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 제공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시애틀시는 시민들이 건강한 식품에 보다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레쉬 벅스 바우처 (The Fresh Bucks Vouchers lottery)’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신청자들에 한해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결정, 월 40 달러 상당의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살 수 있는 바우처인 ‘프레쉬 벅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바우처는 파머스 마켓과 세이프 웨이 등을 포함한 일반 소매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은 지역 중위소득의 80% 이하의 시애틀 시민으로 연간소득이 개인 기준 6만1,800달러, 4인 가족 기준 8만8,250달러 이내면 된다.

프로그램 신청시 가구 규모와 소득을 포함한 정보제공은 필수이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프레쉬 벅스 바우처를 받게 될 1,90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5월 15일 발표한다.

시는 올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7,500명에게 바우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니 더컨 시애틀 시장은 지난해 푸드 바우처 프로그램 공급 대상자를 3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시애틀 주민 수천명이 가입해 있는 보충영양 지원프로그램( 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에 등록한 사람들도 프레쉬 벅스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 https://www.freshbuckseattle.org/ap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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