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2020-02-29 (토) 박태규/ 목사·새힘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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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 1,100만이 살고 있는 우환은 완전히 유령의 도시가 되고 말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가들이 당장 대응 자금을 마련하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피해를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 한 상태이다.

이 여파로 전 세계 모든 나라는 중국인들의 입국을 거부하였고 중국내에 자국민들을 구출하기 위해 비행기를 보내 실어 나르는 진풍경이 일어났다.

대구는 중국 우한에 다녀온 신천지 교회 교인들이 감염이 되어 신천지 교회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었다. 지금 대구는 유령 도시로 변해가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거리에 사람이 줄어들고 각종 점포에서는 거래가 한산하며 생산 가동은 줄어들고 대기업, 중소기업 등은 혹시나 하며 전전 긍긍하고 있다.


실물경제가 폭락하여 경기 불황으로 진입한 상태에서 코로나19가 모든 국민을 불안의 공포로 몰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코로나19의 특색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요건을 만족시킨다고 한다. 네이처에 따르면 중국과 뚜렷한 연관성이 없는 코로나19의 발생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팬데믹’ 징후 중 하나로 볼 수 있다고 한다. 벤 카울링 홍콩대 역학 교수는 ‘이란, 이탈리아, 한국 등에서 많은 감염자가 나온 사실에 비춰봤을 때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게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하였고, 립시치 교수는 미 언론에 전세계인구의 40-70%가 결국 코로나19에 감염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하였다. 그럼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시편 91편5-11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에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천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려 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 이니라”

시편 성경은 코로나19를 알아나 보듯이 시편91편을 반대로 보면 19이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회개기도 하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한다. 정부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하지 못한 것 회개해야 한다. 교회주의, 개인주의로 달려왔던 우리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교회는 목사가 앞장서고, 성도 대표인 장로가 앞장서서 통회자복 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 일어나는 일들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믿는다면 성경을 믿어야 한다. 구원의 확신을 가져야 한다. 나와 함께 하시는 주 예수그리스도를 내 주인으로 모셔야 한다.

실제 생활에서는 손을 자주 씻고, 생강차를 뜨겁게 해서 먹고,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사람을 만나면 악수하지 말고 목례만 하고, 사람들이 만지는 각종 손잡이,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만지지 말고, 등등 많은 예방책을 사람들이 입으로 전하고 있다. 물론 당연히 실천해야 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당연히 교회와 성당, 절이다. 또한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점심 배급소는 더 긴밀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간절하게 부탁드린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나 단체에서 이상한 증상이 일어나면 빨리 신고하고 병원으로 달려가야 한다. 정확한 진찰을 받고 대처해야 가족, 친구, 교회, 지역사회가 안전하다. 뉴욕 한국영사관은 만일의 사태를 위해 국민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속히 마련하여 서로 공유하는 연락망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또한 뉴욕 주와도 협의하여 빠르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한 사람의 감염이 전체를 불안하게 하고 감염시킬 확률이 크기에 서로 서로 조심해야 한다. 속히 코로나19가 진정되고 더 이상 전염이 되지 않게 해달라고 우리 모두 기도 하자. 기도하면 반드시 막아주시고, 도와주신다.

<박태규/ 목사·새힘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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