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린우드 고교생, “ ‘한과’가 제일 맛있어요”

2020-02-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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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담양 방문체험기 시청서 보고회 가져

린우드 고교생, “ ‘한과’가 제일 맛있어요”

지난해 한국을 다녀온 린우드 고교생과 자매도시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체험기 발표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해 전남 담양을 포함해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린우드고교 학생들이 한국 체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9월 자매도시인 담양을 찾았던 린우드 고교 마이클 파이퍼 교장과 학생들은 지난 24일 린우드 시청에서 ‘한국방문기’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한국에서 경험했던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며 “원더풀 코리아’를 외쳤다.

이날 발표회에는 조기승 위원 등 린우드-담양자매도시위원들은 물론 니콜라 스미시 린우드 시장, 시의원, 경찰국 간부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담양을 방문했던 고교생 5명이 돌아가며 “담양고등학교에서 한국 학생들과 어울려 수업을 받았는데 너무나도 친하게 대해줘 고마웠다”면서 “특히 한과만들기 체험을 했는데 한국 과자가 너무 맛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고교생 11명과 마이클 파이퍼 교장 등 교직원 4명은 15명은 지난해 한국을 찾아 학교수업과 한국문화체험, 관광 등을 통해 한국을 배우고 돌아왔다.

파이퍼 교장은 “K-POP을 직접 체험했고, 죽록원과 소쇄원, 해동문화예술촌, 창평 한옥마을, 5ㆍ18민주국립묘지, 비무장지대인 DMZ을 방문했다”면서 “역동적인 한국의 모습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파이퍼 교장은“한국 학생들의 열렬한 환영과 좋은 프로그램 운영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도와준 린우드시와 자매도시위원회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린우드-담양자매도시위원회에는 이선경 위원장, 조기승 부위원장, 윤부원ㆍ이정주 자문, 박은미ㆍ박준림ㆍ지나 이스라엘씨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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