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32)이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선전을 펼쳐 세계골프랭킹을 대폭 끌어 올렸다.
16일 끝난 대회에서 준우승한 강성훈은 곧이어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86위에서 32계단 오른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가 32위로 가장 높았고, 안병훈이 50위였다.
제네시스 대회에서 우승한 애덤 스콧(호주)은 지난주보다 7계단 오른 7위로 뛰어올랐다.
이 대회에서 공동 5위에 오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지켰다.
PGA 투어 최다승 기록인 83승에 도전했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 8위에서 한 계단 밀려 9위에 자리했다.
한편 LPGA 투어에서 통산 20승을 달성한 박인비(32)가 세계 랭킹 11위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17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7위보다 6계단이 오른 11위가 됐다.
16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끝난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을 제패한 박인비는 한국 선수로는 25승의 박세리(43·은퇴)에 이어 두 번째로 LPGA 투어 20승을 달성했다.
올해 도쿄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박인비는 6월까지 세계 랭킹 15위 이내에 들고, 한국 선수 중에서는 4위 안에 진입해야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