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호주 여자오픈 정상 등극, 박인비 20승 위업

2020-02-1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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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32·사진)가 8년 만에 다시 찾은 호주에서 20승 금자탑을 쌓았다.

박인비는 16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에서 끝난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로 2위 에이미 올슨(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 19만5,000달러를 받은 박인비는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1년 11개월 만에 다시 LPGA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또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따낸 이후 약 12년 만에 20승 고지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20승을 거둔 것은 은퇴한 박세리(25승) 이후 박인비가 두 번째다.

현재 세계 랭킹 17위인 박인비는 이날 우승으로 올해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밝혔다. 도쿄 올림픽에 나가려면 6월 세계 랭킹에서 전체 15위 내에 들고, 한국 선수 중에서는 4위 안에 진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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