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모 주지사, 트럼프와 비공개 회담
2020-02-14 (금) 07:42:07
금홍기 기자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3일 연방정부가 뉴욕주민들을 대상으로 자동출입국심사 프로그램인 ‘글로벌 엔트리’의 신규 가입 및 갱신을 금지<본보 2월7일자 A1면>시킨 것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은 비공개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채드 울프 연방국토안보부(DHS)장관은 생산적인(productive) 회담이었다고 밝혔다.
울프 장관은 “연방정부와 뉴욕주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지만 DHS와 보안정보를 공유하는 것과 관련해 뉴욕주의 일방적인 행동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뉴욕주와 상호합의가 가능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 “뉴욕주는 불필요한 소송과 위협을 청산해야한다”며 “세금을 낮추고 연방 정부와의 관계를 증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기 전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을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연방정부와 뉴욕주차량국(DMV)의 일부 정보 공유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DHS는 뉴욕주의 그린라잇법 시행으로 이민당국이 법원 영장없이는 DMV에서 운전면허 취득자에 대한 정보를 요청할 수 없게 되자 국가안보 및 공공안전에 대한 위협이 초래될 수 있다는 이유로 뉴욕주민들의 글로벌 엔트리 신청 및 갱신을 금지시키고 있다.
<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