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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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스님들 분주한 발길

2020-02-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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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모어 고성선원 원장 진월 스님이 지난달 중순 인도의 한 대학에서 열린 불교행사 참석했다. 진월 스님은 귀환길에 한국에 들러 지난해 12월 24일 새벽에 산책에 나섰다가 실족해 원적에 든 문경 봉암사 수좌 적명 대종사 49재에 함께했다고 한다. 길로이 대승사 주지 설두 스님이 지난달 하순 본사인 해남 대흥사를 방문했다. 설두 스님은 대흥사 새 주지 법상 스님을 만나 대승사 이전불사 현황을 설명하고 지원을 당부했다.

마리나시티 우리절 주지 운월 스님은 지난 4일 LA 한인타운에서 열린 진오 스님의 LA에서 뉴욕까지 3,285마일 마라톤 도전 출정식에 참가했다. 경북 구미 마하붓다사 주지 진오 스님은 베트남 농촌학교 화장실 짓기 성금을 모금하기 위해 7일 미대륙횡단 마라톤에 돌입했다. 샌프란시스코 여래사 주지 광전 스님은 16일 일요법회 뒤 밤비행기편으로 한국에 갔다 4월 초에 돌아온다.

스님은 달포가량 한국에 머물면서 백양사 산중총회 참가, 정기분한신고(승려법 및 승려분한신고시행령에 의거해 10년 주기로 승려임을 확인하는 소정의 절차), 승가고시 위원으로서의 업무수행, 정기 건강검진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광전 스님 부재중 여래사 법회는 효원 스님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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