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의 본질 회복, 지교회 주도하는 선교의 새 패러다임 제시
저자 김궁헌 목사와 ‘왕의 길을 예비하라’ 책자 표지
리버모어의 마라나타 비전교회 담임 목사에서 지난 12월 미전도종족 개척 선교사로 파송을 받은 김궁헌 목사가 선교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왕의 길을 예비하라’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마라나타 비전교회를 개척하여 14년간 목회중 선교를 통해 선교지에서 실제 경험한 것을 토대로 선교의 바른 패러다임과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김궁헌 목사는 서문에서 “오늘날 한국교회는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있다. 그 원인은 한국교회가 교회의 본질을 잃어 버렸기 때문”이라면서 이에대한 대안 제시가 책 출간의 배경임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은 14년전 교회를 개척하고 나서 어떻게 선교를 통해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게 되었는가를 담은 이야기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김궁헌 목사는 “10년전부터 지교회가 주도하는 총체적 협력 선교”를 수행해 온 경험으로 볼 때 이것이 지금까지 해 오던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것을 왕의 길을 예비하는 선교’(왕의 선교)’라고 부르고 있다. 그는 ’왕의 선교’는 “단순하게 성경에 써 있는대로 선교하자”는 것이라고 정의하면서 오랫동안 선교단체가 주도하던 선교를 지교회가 주도하는 방식으로 도로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궁헌 목사
저자는 ‘지교회가 주도하는 총체적 협력선교가 바로 철저하게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는 선교이고 ‘왕의 선교’임을 결론 짓고 있다.
한국의 킹덤북스가 발행한 이 책에는 ‘지교회가 주도하는 총체적 협력 선교’로의 전환과 진행과정,원리와 실제, 개척 선교를 위한 하부구조, 어떻게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 교회가 될 수 있는가?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326 페이지 크기의 이 책의 부록으로는 ’왕의 선교의 모델의 특성’, 북인도교회 개척 선교보고서, 마을 사역 가이드라인, 12주 선교훈련 안내와 선교 훈련시 기도 제목, 말씀 묵상의 요령등이 수록되어 있다.
현재 세계교회 미전도종족 개척연대 (세미연) 대표를 맡고 있는 김궁헌 목사는 오는 10월 인천에서 2020 세계교회 지도자 미전도 종족 개척 선교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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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