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떡국 먹고 공연도 즐기고… 명절 분위기 한껏

2020-01-27 (월) 07:34:25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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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채로운 전통공연·태권도 시범 등 설 정취 만끽

▶ 퍼레이드 참가 시민에 무료 떡국·한식 제공

떡국 먹고 공연도 즐기고… 명절 분위기 한껏

한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축하하기 위해 25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개최된 ‘우리 설 대잔치‘ 행사에서 존 안(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퀸즈한인회장과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베리 그로댄칙 뉴욕시의원, 론 김 뉴욕주하원을 비롯해 에드 브라운스타인(뒷줄 왼쪽부터) 뉴욕주하원의원, 장원삼 뉴욕총영사, 신학연 뉴욕한국일보 사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뉴욕주의회 채택 결의안 퀸즈 한인회에 전달

플러싱 소재 금강산 식당 연회장에서 25일 열린 ‘우리 설 대잔치’에는 한인뿐만 아니라 타민족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설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퀸즈한인회와 뉴욕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한 ‘2020 설 퍼레이드’ 직후 열린 ‘우리 설 대잔치’ 행사에서는 떡국과 다양한 한식이 무료 제공됐고, 명절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한국 전통 공연이 이어졌다.


금강산과 산수갑산1 식당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설 퍼레이드에 참가한 한인과 타민족 주민들을 위해 뜨끈한 떡국을 무료 대접, 추위에 얼어붙은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존 안 퀸즈한인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주셔서 올해 행사 역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며 “새해 한인사회 모든 가정에 행운이 깃들고, 건강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 설 대잔치’ 행사에서는 와잇타이거 태권도 시범단이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절도 있는 태권도 품새를 선보였으며, 프라미스교회 국악찬양 선교무용단이 화려하고 섬세한 한국전통 무용의 멋을 선사했다. 또한 롱아일랜드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이 ‘아름다운 나라’와 ‘아리랑’을 맑은 화음으로 연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어린이 난타 공연’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과 양호 민주평통뉴욕협의회장, 장원삼 뉴욕총영사 등 한인사회 각계 인사를 비롯해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설날을 축하하며 상호 긴밀한 조율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존 리우·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과 론 김·에드 브라운스틴 뉴욕주하원의원은 주의회에서 설날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채택된 결의안을 퀸즈한인회에 전달했다. 아울러 피터 구· 베리 그로댄칙 뉴욕시의원 등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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