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네티컷/ ‘빛과 혼의 화가’ 렘브란트 작품 감상하세요

2020-01-24 (금) 08:23:22
크게 작게

▶ ‘수도복 차림의 티투스’…50년만에

▶ 내달 1일∼4월30일까지 워즈워스 아테니움 미술박물관

빛과 혼의 화가라 불리는 렘브란트의 작품, ‘수도복 차림의 티투스’(영어명 Titus in a Monk’s Habit, 1660작품)가 하트포드 소재 워즈워스 아테니움 미술 박물관(Walsworth Ath eneum Museum of art)에서 오는 2월 1일 부터 4월 30일까지 전시된다.

지난 반세기 동안 이 작품은 미국에서 한번도 전시가 되지 않았는데 50년만에 처음으로 커네티컷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 것.

워즈워스 아테니움 미술 박물관은 1842년 아트 컬렉터 다니엘 워즈워스가 설립했으며 2년 후 개관한 미국 최초의 공공 박물관으로 워즈워드 자신의 컬렉션 회화 79점과 조각 단 3점으로 시작해 현재 5만여점에 이르는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수도복 차림의 티투스’는 네덜란드 최고의 화가라 평가 받고 있는 렘브란트가 낭비벽으로 인해 파산 선고를 겪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그의 인생 절체절명의 순간에 그린 작품이다.

이 박물관 소속 유럽피안 아트 큐레이터 올리버 토스트만씨는 렘브란트는 “성서를 주제로 많은 종교화와 100여점의 자화상, 유명인사들의 초상화도 그렸는데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주제로 한 이 그림은 그의 인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작품”이라며 “수도복을 입힌 티투스, 자기 아들의 모습을 통해 어두움의 심연에서 터득한 자신의 인생 철학과 가난한 상태에서도 고귀한 삶을 살았던 성 프란시스코를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