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잉글우드클립스 정치권 초당적 협력키로

2020-01-23 (목) 07:34:07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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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도한 저소득층 아파트 공급명령에 항소”

▶ 크랜잭 시장 항소계획에 민주 시의원들도 동참

뉴저지 잉글우드클립스 정치권이 저소득층 아파트 공급 의무 항소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뉴저지주법원이 지난 17일 “잉글우드클립스 타운정부는 저소득층 아파트 347채를 공급해야 한다”고 판결하면서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공화당인 마리오 크랜잭 시장은 즉각 항소 입장을 밝혔다.<본보 1월21일자 A2면 보도>

여기에 그간 크랜잭 시장과 정치적 대립을 계속해온 잉글우드클립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도 항소를 위해 크랜잭 시장과 협력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민주당 소속 글로리아 오 시의장은 “잉글우드클립스 주민들은 과도한 저소득층 아파트 공급명령이 지역사회에 줄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며 전체 주민들을 위해 힙을 합쳐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공화당 측은 협력의사를 반기면서도 “지난해 민주당 시의원들이 주도했던 아파트 개발사 노르만디와의 협상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실질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주법원은 잉글우드클립스 타운정부에 347채의 저소득층 아파트를 공급하라고 판결하면서 90일 내에 174채 건립을 위한 타운 조닝 변경을 명령했다.

지역 주민들은 법원 명령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가 건설되면 인구 과밀 등으로 인한 삶의 질 하락, 재산세 인상 등을 우려하고 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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