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요커 49% “현금 보석금 제도 폐지 반대”

2020-01-22 (수) 07:42:59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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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민 중 절반은 경범죄자 및 비폭력 중범죄 혐의자에 대한 현금 보석금 제도 폐지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공개된 시에나칼리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9%가 현금 보석금제도 폐지에 반대한다고 답해 찬성 37%보다 높았다. 이는 지난 4월 찬성 55%, 반대 38%와 상반되는 결과이다. 특히 법안이 통과된 지난해에는 뉴욕시민의 60%가 현금보석금 제도 폐지에 찬성한 바 있다.

하지만 새해부터 현금 보석금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풀려나게 된 경범죄자와 비폭력 중범죄 혐의자들이 또 다시 범죄를 저질러 체포되는 일이 계속해서 발생하면서 여론이 뒤바뀐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단 흑인과 히스패닉의 경우 여전히 각각 48%과 49%가 현금 보석금 제도 폐지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6일 사이 뉴욕시 유권자 8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4.1% 포인트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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