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오모주지사, 1,786억달러 규모 2021회계연도 예산안 발표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1일 교육 예산 등을 확대한 1,786억달러 규모의 2021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교육예산은 전년 대비 3%(8억2,600만달러) 인상된 285억 달러가 책정됐다.
뉴욕주는 이번에 증가된 예산의 대부분을 학군 간 예산 격차를 해소하고 공정하게 교육기금을 분배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교육기금 배분에 따라 학생들이 지원받는 예산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실제 교육기금 예산을 가장 많이 지원받은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의 경우 연간 3만6,000달러의 지원을 받았지만 예산지원이 가장 부족한 학교의 재학생에 지출되는 예산은 1만6,000달러에 불과하다는 게 주지사실의 설명이다. 또 쿠오모 주지사는 고등교육 운영보조금 예산 역시 전년 대비 3.4% 포인트(2억5,700만 달러)가 증가한 78억달러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고등교육 운영보조금 예산 중 15억 달러는 뉴욕주립대학교와 뉴욕시립대학교의 엑셀시오르 스칼리십 장학금에 사용된다. 이에 따라 올해 약 23만 명의 학생이 추가적으로 무료 학비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5년 간 330억 달러를 지출하고 ▶롱아일랜드레일로드 노선 확장에 60억 달러 ▶노숙자 지원에 1억2,800만 달러 ▶증오범죄 예방에 2,500만 달러의 예산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스몰비즈니스 법인세(corporate tax)를 현행 6.5%에서 4%으로 낮춰 소상인 3만6,000여 명에게 3,500만 달러의 세제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시 등 지방 정부의 예산을 대거 삭감해 40억 달러에 달하는 재정 적자를 메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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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