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한인밀집지역 교통티켓 발부 급증

2020-01-22 (수) 07:25:29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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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 지난해 7~11월 타운별 교통티켓 발부현황 분석

▶ 릿지필드 4,134건… 전년동기비 134%나 급증

뉴저지 한인밀집지역 교통티켓 발부 급증
팰팍·포트리도 각각 81%·75% 늘어

뉴저지 한인 밀집지역에 교통법규 위반 티켓 발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지난해 7~11월 발부된 타운별 교통법규 위반(Moving Violation) 티켓 발부 현황을 분석한 결과, 뉴저지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타운들로 꼽히는 버겐카운티의 팰리세이즈팍·포트리·릿지필드 등지에서 위반 티켓 발부가 급증했다.


이 기간동안 릿지필드에서는 4,134건의 교통법규 위반 티켓이 발부돼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134%나 증가했다. 팰리세이즈팍도 2,280건의 위반 티켓이 발부, 전년 동기 대비 81% 늘어났다.

팰팍에서는 지난해 11월 한달동안 보행자 안전 규정 위반 차량 집중단속이 이뤄진 것이 티켓 발부가 크게 늘어난 요인으로 분석된다.

포트리 역시 1만1,620건의 위반 티켓이 발부돼 전년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레오니아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24% 늘어난 1,621건의 위반 티켓이 발부됐으며 에지워터에서도 전년보다 24% 증가한 838건의 위반 티켓이 발부되는 등 상당수 한인 밀집 타운에서 교통법규 위반 단속이 강화된 양상이 확인됐다.

반면 버겐카운티 북부 지역에서는 교통법규 위반 티켓 발부가 대체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버겐카운티 북부의 대표적 한인 밀집타운인 테너플라이에서는 931건의 위반 티켓이 발부돼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클로스터에서는 전년보다 14% 늘어난 583건의 티켓이 발부됐지만 버겐카운티 동부의 한인 밀집 타운들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적다.

한편 주차위반 티켓의 경우 팰팍에서 전년 동기보다 31% 늘어난 1만47장의 티켓이 발부돼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팰팍에서는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주차위반 티켓 발부가 크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가 2019년 하반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팰팍 타운정부는 올해 주차 미터기 전면 교체를 계획<본보 1월 4일자 A-3면 보도> 중에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이 해결될 지 관심을 모은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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