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팰팍 폭설 눈길에 추돌사고 잇따라

2020-01-21 (화) 07:38:52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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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 “타운정부 제설작업 미비탓”분통

▶ 타운정부 “비번 경찰까지 투입… 문제 없었다” 해명

팰팍 폭설 눈길에 추돌사고 잇따라

18일 오후 팰리세이즈팍 이스트브링커호프애비뉴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추돌사고를 당한 차량들이 뒤엉켜져 있다. <사진제공=마크 몬도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서 지난 18일 폭설로 인해 주요 도로들에서 추돌사고가 잇따랐다. 이에 대해 사고 피해 주민들은 “타운정부가 제설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은 탓”이라고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정부 측은 “제설작업에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피해자 및 목격자에 따르면 폭설이 시작된 지난 18일 오후 1시30분~2시 사이 팰팍 브링커호프애비뉴와 센트럴블러바드에서 차량 10여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추돌 사고가 발생해 도로가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들은 경사가 큰 고갯길로 눈길에 미끄러질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한 피해자는 “고갯길로 내려오는데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량이 미끄러져 앞 차량과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며 “사고 발생 후 차량에 내려 주변을 보니 추돌사고를 당해 길가에 세워진 차량이 10대가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폭설이 이미 예고된 상태였고 고갯길인 만큼 타운정부가 제설용 소금을 조기에 뿌려두는 등 사고 예방 조치에 나섰다면 동시다발적 추돌사고는 없었을 것”이라며 “비슷한 시간에 너무 많은 사고가 발생하다보니 경찰 인력도 부족해 사고 처리를 위해 1시간 넘게 눈길 위에 서 있는 등 어려움이 컸다”고 토로했다.

이에 팰팍 타운정부 측은 제설작업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정부 측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제설용 소금을 뿌리는 작업을 하는 등 업무상 문제는 없었다”며 “갑작스럽게 많은 사고가 일어나 비번인 경찰 인력까지 투입하는 조치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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