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에디슨 요금인상안 최종확정, 3년간 단계적 인상
▶ 가구당 평균 6.37달러·14.44달러 올라
뉴욕시 일원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올해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오른다.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콘에디슨(ConEdison)사의 요금 인상안을 최종 승인·확정했다.
이번 인상안은 콘에디슨이 전기와 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뉴욕시 5개 보로와 웨체스터 지역에 적용된다.
이번 결정으로 뉴욕시와 웨체스터 지역의 전기요금은 이달부터 4.2%, 가스요금은 7.5%가 각각 오른다. 전기요금은 또 2021년 4.7%와 2022년 4% 각각 인상되며, 가스요금도 2021년 8.8%, 2022년 7.2%로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향후 3년 간 가구당 한 달 전기료는 평균 6달러37센트, 가스료는 14달러44센트가 오르게 된다. 예를 들어 한 달에 300킬로와트 전기를 사용하는 뉴욕시 아파트 거주민의 전기료는 올해 76달러43센트에서 2021년 79달러83센트, 2022년 82달러86센트로 각각 인상된다. 한 달에 100섬(Therms)의 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에도 올해 164달러74센트, 2021년 178달러18센트, 2022년 191달러5센트로 각각 오르게 된다.
콘에디슨사와 공공서비스위원회는 지난 해 10월 이 같은 내용의 전기 및 가스요금 인상안에 합의한 바 있다. 콘에디슨은 이번 인상으로 확보되는 12억 달러를 전기와 가스 시설 업그레이드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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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