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소 베이글 먹어본적 없을 것”시민들 조롱

2020-01-17 (금) 08:10:14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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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블라지오 “베이글 토스트해 먹었다” 트윗 올렸다가…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베이글을 토스트해 먹는 어설픈 서민 코스프레로 시민들에게 조롱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드블라지오 시장은 15일 ‘베이글 데이’를 맞아 브루클린 파크 슬로프의 유명 맛집인 베이글 홀을 방문해 베이글을 토스트해서 먹었다는 트윗을 올렸다가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시민들은 “베이글 홀은 원래 빵을 데워달라는 요청을 들어주지 않는 가게인데, 시장이 직접 ‘특별대우’를 받았음을 자랑하고 있다”며 “또 뉴욕에서 베이글을 토스트 했다가는 웃음거리가 되기 십상이다. 그가 평소 베이글을 소비해 본 적이 없음이 분명하다”며 조롱했다.

이후 블라지오 시장은 논란을 의식한 듯 기존 트윗에서 토스트했다는 문구만 쏙 빼버렸다.
한편 드블라지오 시장은 2014년에도 조각 피자를 포크와 나이프로 먹는 ‘귀족적 취향’이 공개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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