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원, 오늘 송부표결
▶ 상원은 21일부터 심리시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이번 주 연방상원으로 넘어간다.
‘트럼프 탄핵안’이 지난달 18일 민주당이 주도하는 연방하원을 통과한 지 약 한달 만이다.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은 14일 성명을 통해 “탄핵소추안을 송부하고 탄핵 소추위원들을 지명하기 위한 표결을 15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탄핵소추안이 상원으로 넘어오면 상원의원 전원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심리가 진행된다.
하원 소추위원은 ‘검사’ 역할을 하게 된다. 백악관 법률고문 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연방대법원장이 ‘재판장’ 역할을 맡으며 상원의원들은 탄핵소추 항목별로 유·무죄 여부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게 된다.
상원의 탄핵심판은 다음 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탄핵심판 일정과 관련 “다음 주 화요일(21일) 심판에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공화당은 신속하게 심리를 끝내고 무죄 판결을 내린다는 전략이다.
하원과 달리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다수당이다. 또한 과반 찬성이 필요한 하원과 달리 상원은 3분의 2 이상 찬성이 있어야 탄핵안이 통과된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무죄가 선고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