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보복테러 타깃될 수도” 경계강화
2020-01-04 (토) 06:25:49
금홍기 기자
▶ 이란 군부실세 사살로 미-이란 전면전 치달아

빌 드블라지오(가운데) 뉴욕시장과 뉴욕시경(NYPD) 더못 셰이(왼쪽) 국장, 존 밀러 부국장이 3일 맨하탄 뉴욕시청에서 경계강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뉴욕시장실>
뉴욕시가 주요 시설에 대한 경계 태세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미국이 이란의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제거하면서 혹시나 모를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더못 셰이 뉴욕시경 국장, 존 밀러 부국장 등은 3일 뉴욕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보복 테러에 대한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주요 관광지와 도로, 교량 등의 경계를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미국의 이란 공습 여파로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도시인 뉴욕이 보복테러의 타깃이 될 수 있어 경계수위를 한층 높였다”며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시설과 교량 등에서의 검문검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새벽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차량을 타고 이동 중이었던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미 합동특수전사령부 소속 무인기(드론) MQ-9 리퍼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차량을 완전히 파괴시키면서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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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