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방식 기대 모았으나 오작동 문제 잇달아
▶ 팰팍 의회, 조만간 새 미터기 공급 업체 입찰 공고
말썽 많던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주차 미터기가 결국 설치 5년 만에 전면 교체된다.
2일 팰팍 타운의회는 주차 미티기(사진) 전면 교체 방침을 밝히고 새 미터기 공급 업체 입찰 공고를 내기로 결의했다.
타운정부 실무자에 따르면 새 미터기 업체 입찰 공고는 이르면 2주 후께 공지될 계획이다.
팰팍 거리에 지난 2015년 설치된 주차미터기는 새로운 기능이 다수 포함된 디지털 방식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오작동 문제가 끊이지 않으면서 미터주차 이용자 및 상인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아왔다.
잦은 오작동으로 인해 주차 이용자들에게는 자신도 모르게 원치 않는 주차 위반 티켓이 발부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컸다. 팰팍의 많은 한인 상인들은 미터기 관련 불신과 혼란 때문에 상권을 찾는 이용객이 갈수록 줄고 있다는 어려움을 토로해왔다.
더욱이 지난해 8월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미터기에 내장된 감시카메라와 센서 등을 통한 무인 주차단속 허용 법안을 최종 거부하면서 미터기에 내장된 신기술조차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
결국 크리스 정 시장과 타운의회는 “주민과 상인들의 불편 호소가 계속돼왔기 때문에 현재의 주차미터기를 대체할 새로운 미터기로 교체하기로 했다”며 “현 미터기 공급 및 관리업체인 MPS와의 5년 계약도 올해 초 끝나기 때문에 새 미터기로 전면 교체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타운정부와 의회는 새 주차 미터기 입찰은 언제까지 진행될 지, 업체 선정은 언제 완료될 지 등 세부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실무 관계자에 따르면 올 여름까지는 새롭게 미터기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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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