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팰팍 주차미터기 5년만에 결국 교체

2020-01-04 (토) 06:24:24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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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방식 기대 모았으나 오작동 문제 잇달아

▶ 팰팍 의회, 조만간 새 미터기 공급 업체 입찰 공고

팰팍 주차미터기 5년만에 결국 교체
말썽 많던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주차 미터기가 결국 설치 5년 만에 전면 교체된다.

2일 팰팍 타운의회는 주차 미티기(사진) 전면 교체 방침을 밝히고 새 미터기 공급 업체 입찰 공고를 내기로 결의했다.

타운정부 실무자에 따르면 새 미터기 업체 입찰 공고는 이르면 2주 후께 공지될 계획이다.


팰팍 거리에 지난 2015년 설치된 주차미터기는 새로운 기능이 다수 포함된 디지털 방식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오작동 문제가 끊이지 않으면서 미터주차 이용자 및 상인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아왔다.

잦은 오작동으로 인해 주차 이용자들에게는 자신도 모르게 원치 않는 주차 위반 티켓이 발부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컸다. 팰팍의 많은 한인 상인들은 미터기 관련 불신과 혼란 때문에 상권을 찾는 이용객이 갈수록 줄고 있다는 어려움을 토로해왔다.

더욱이 지난해 8월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미터기에 내장된 감시카메라와 센서 등을 통한 무인 주차단속 허용 법안을 최종 거부하면서 미터기에 내장된 신기술조차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

결국 크리스 정 시장과 타운의회는 “주민과 상인들의 불편 호소가 계속돼왔기 때문에 현재의 주차미터기를 대체할 새로운 미터기로 교체하기로 했다”며 “현 미터기 공급 및 관리업체인 MPS와의 5년 계약도 올해 초 끝나기 때문에 새 미터기로 전면 교체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타운정부와 의회는 새 주차 미터기 입찰은 언제까지 진행될 지, 업체 선정은 언제 완료될 지 등 세부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실무 관계자에 따르면 올 여름까지는 새롭게 미터기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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