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비행기 추락… 최소 15명 사망
2019-12-28 (토) 06:17:22
▶ 알마티 공항외곽 2층 건물과 충돌…22명 중태
▶ “탑승명단에 고려인 추정 2명”

카자흐스탄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사고현장에 도착해 비행기 잔해를 살피고 있다.[AP]
27일(현지시간) 모두 98명을 태운 여객기가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 외곽에 추락해 8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카자흐스탄 민간항공위원회(CAC)에 따르면 알마티에서 출발해 카자흐스탄 수도인 누르술탄(옛 지명 아스타나)으로 향하던 현지 항공사 ‘벡 에어’(Bek Air) 소속의 포커(Fokker)-100 항공기가 이날 오전 7시5분께 이륙한 직후 하강하기 시작해 오전 7시22분께 추락, 콘크리트 울타리를 뚫고 알마티 공항 외곽의 한 2층 건물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현장에서 15명이 사망하고, 최소 6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부상자들중 22명이 위중한 상태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탑승자 명단에는 고려인으로 추정되는 승객이 2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고 현장 주변에 있던 로이터 기자는 사고 지역에 안개가 짙었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