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방전력 한국인여성 밀입국시도하다 체포

2019-12-28 (토) 06:13:24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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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애가라 폭포 국경서

나이애가라 폭포 국경에서 과거 강제 추방됐던 한국인 여성이 밀입국을 시도하다 체포됐다.

연방법원 뉴욕서부지법에 따르면 한국 국적의 박(64) 모씨는 지난 11월19일 오전 11시께 캐나다에서 나이애가라 레인보우 다리를 걸어서 미국 국경 입국대를 통과하려다 연방세관국경수비대(CBP) 요원에 의해 붙잡혔다.

박씨는 CBP요원에게 과거 자신이 추방됐을 당시와 다른 이름이 적힌 한국 여권을 제시하며 미국에 입국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CBP는 지문검사를 실시한 결과 박씨가 과거 중범죄를 저지르고 추방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CBP에 따르면 박씨는 2012년 우편사기와 세금보고 미신고, 은행사기 공모 등의 혐의로 체포된 뒤 뉴욕주법원으로 중범죄를 선고받았으며, 지난 2013년 8월13일 한국으로 추방됐다.

박씨는 조사과정에서 스태튼아일랜드로 가는 중이라고 답했다. 또 자신이 과거 미국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사실과 추방된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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