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이강덕씨에‘국무총리 표창’
▶ 본보 이민규 국장‘외교부장관 표창’

8일 박준용 SF총영사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고 이강덕 새크라멘토-용산 자매도시위원장의 아들 이신재씨(오른쪽).

이민규 본보 사업국장(왼쪽)이 9일 박준용 SF총영사로부터 외교부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2019년도 ‘세계 한인의 날’ 유공 포상 전수식이 열렸다.
이강덕 전 새크라멘토-용산 자매도시위원회장(올해 3월 별세)은 19년간 자매도시위원장으로 미국과 한인사회에 한국문화를 보급하고 한인 2세 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난 8일 SF총영사관 주최 동포단체 역량강화 컨퍼런스가 열린 포스터시티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아들 이신재씨에게 표창이 전달됐다.
칼트랜스 엔지니어였던 이강덕 전 위원장은 새크라멘토 시에라 라이온스클럽 회장,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새크라멘토밸리지부 회장, 새크라멘토한인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44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왔다. 현재 새크라멘토-용산자매도시위원장은 이강덕씨의 아들 이신재씨와 이영길씨가 공동으로 맡고 있다.
한편 이민규 본보 사업국장이 9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외교부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SF총영사관 측은 “이민규 사업국장이 미주한국일보에 근무하며 19년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는 등 동포사회 문화창달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치하된다”며 지난 15년간 많은 어려움 속에서 북가주 청소년 음악도들의 발굴을 위해 청소년 콩쿠르를 꾸준히 실시함은 물론 SF한인회의 ‘한국의날 축제’사회를 16년간 진행하는 등 연예, 연극, 영화, 음악, 스포츠 다방면의 문화행사를 이끌어온 공로가 있다고 밝혔다.
이민규 사업국장은 “북가주 한인커뮤니티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난 19년간 지속해온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가슴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동포사회의 문화적 혜택이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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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김지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