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0대 아시안 가장 가족 살해후 자살

2019-12-09 (월) 07:46:35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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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체스터카운티서… 4명 사망

웨체스터카운티에서 40대 아시안 남성이 일가족을 칼로 살해후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NBC뉴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50분께 플레전트빌 로머애비뉴에 있는 한 주택에서 중국계 추안-캐이 리우(46)와 그의 부인 도로시 리우(42), 7살과 4살 자녀인 테니손 리우, 애델라인 리우가 칼에 숨진채 발견됐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리우의 자녀들이 이유없이 학교에 오지 않았다는 학교측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출동, 창문을 통해 주택에 들어가 시신을 확인했다. 경찰은 리우가 칼로 일가족을 살해한 후 자신도 역시 칼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리우의 자세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리우가 최근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웃들에 따르면 리우는 금융권에 종사하고 있었다. 특히 가정 폭력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화목한 가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퀸즈 포레스트힐에 거주하던 이들은 2016년 10월 플레전트빌로 이사를 왔다. 사건이 발생한 주택은 플레전트고등학교와 중학교에 인접한 조용한 주택가로 알려져 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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