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안에 키 두고 내리지 마세요”
2019-12-05 (목) 07:39:12
금홍기 기자
▶ NYPD, 올들어 차량도난 1500여건… 전년비 20% 급증
뉴욕시에서 차량 안에 키를 두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차를 순식간에 도난당하는 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이 최근 발표한 ‘차량절도 현황’에 따르면 올해에만 차안에 키를 두고 내렸다가 차를 도난 당한 건수는 1,500여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20%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또한 차량절도 사건 중 31%가 차안에 키를 두고 내려 도난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NYPD의 한 관계자는 “차량 절도 사건은 생각보다 짧은 시간 안에 이뤄지기 때문에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단 1분이라도 차안에 키를 두고 내리거나 시동이 걸린 상태로 차를 그대로 놓을 경우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27일 브롱스의 한 수퍼마켓에서 한 여성이 11살 난 아들과 노모를 시동이 걸려있는 차에 남겨둔 채 자리를 비웠다가 차량절도를 당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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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