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리스 톨 설치돼도 카풀 할인 할수있다”
2019-12-04 (수) 07:44:19
서한서 기자
▶ 갓하이머·파스크렐 의원, PA에 탑승자수 파악기술 도입 제안
뉴욕·뉴저지항만청이 내년 1월부터 조지워싱턴브리지의 카풀 할인제도를 없애기로 해 논란<본보 12월 3일자 A4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폐지의 이유로 꼽히는 캐시리스 톨이 설치돼도 카풀 할인을 유지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주목된다.
카풀 할인제도 폐지 철회를 주장하고 있는 조쉬 갓하이머·빌 파스크렐 연방하원의원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조지아·매사추세츠주 등에서 탑승자가 몇 명인지를 파악하는 기술을 탑재한 캐시리스 톨이 현재 시범운영 중에 있다.
이를 도입하면 현재의 카풀 할인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의원들의 지적이다.
뉴욕뉴저지항만청은 오는 2021년 말 도입 예정인 뉴욕시 교통혼잡세에 대비해 허드슨리버 터널·교량의 통행료 징수를 캐시리스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캐시리스 톨은 현금 톨부스 없이 차량 내 이지패스 단말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요금을 청구하는 방식이다.
캐시리스 방식이 도입되면 차량 탑승자 수 확인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카풀 할인을 폐지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항만청의 입장이다.
하지만 연방의원들은 “탑승자 수를 파악할 수 있는 캐시리스 톨 기술이 있는 만큼 카풀 할인 제도 유지를 위해 항만청이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의원들은 해당 제안을 케빈 오툴 항만청장에게 지난 2일 서한으로 발송했다.
항만청은 현재 해당 기술 도입에 회의적인 입장이지만 항만청장과 연방의원들과의 만남이 있을 경우 논의가 해보겠다는 여지는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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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