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검찰, 전자담배업체‘줄’ 제소

2019-11-20 (수) 07:42:38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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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위광고로 청소년 흡연 조장”

뉴욕주검찰이 19일 미 최대 전자담배업체인 ‘줄’(Juul)을 상대로 허위 광고로 청소년들의 흡연을 조장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이날 “청소년들의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높이는데 악영향을 끼쳤다”며 뉴욕주 맨하탄지법에 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에는 줄이 오랫동안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과일향이 나는 전자담배를 앞세워 인터넷에서 불법적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판매해 주내 공공보건 위협을 초래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줄 광고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자담배가 니코틴 포함돼 중독 위험이 있다는 내용의 경고 문구를 삽입하지 않아 마치 건강에는 유해하지 않은 것처럼 청소년들을 속여 왔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줄은 전자담배가 니코틴 함량과 중독성에 대해 일반담배보다 안전한 제품으로 잘못 소개하면서 청소년들의 흡연을 조장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 줄에서는 “아직까지 소송에 대해 검토하지 않았지만 전자담배 관련 규제기관과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집중하고 있다”며 “전자담배 고객은 세계 10억명의 성인 흡연자이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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