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우'호 힘찬 출발·통일 공공외교 다짐
![[SF평통 19기 출범식]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 [SF평통 19기 출범식]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9/11/12/l_2019111206000030800087911.jpg)
10일 포스터시티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9기 SF평통 출범식에서 평통 회장단과 위원들이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란 원대한 비전으로 평화통일 공공외교에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10일 포스터시티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9기 출범식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SF협의회(회장 최성우)는 19기 평통의 사명과 임무를 새롭게 다지며 힘차게 출발했다.
최성우 회장은 “민주평통의 힘은 이념과 지역, 세대와 계층을 어우르는 데 있다”면서 “남녀노소, 보수와 진보를 넘어 소통하고 협력하여 평화통일에 대한 합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19기 자문위원들이 평화공존시대의 통일정책을 주류사회에 소개하고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민간외교관으로서 통일 공공외교를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기 주요사업은 ▲분기별 평화통일 강연회(연 4회) ▲북가주 여성·청년 컨퍼런스 ▲평화통일기원 음악회 ▲주니어 평통 육성 행사 ▲평화통일 기원 한마음 걷기대회·골프대회 개최 등이다.
박준용 SF총영사는 “평통이 한인사회 단합과 정치력신장을 이끌며, 위원간들의 폐쇄 조직이 아니라 동포·주류사회와 소통 협력하는 열린 조직으로서 차세대들이 한국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치관을 정립시키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와 제19기 민주평통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 강석희 평통사무처 위원지원국장은 ‘열린 자문건의 활동, 일상의 평화만들기, 여성 청년 역할 확대, 해외인적자원 발굴 및 협력 네트워트로 공공외교 역량 강화’가 19기 활동방향이라며 “공공외교가 단기적 성과를 거두기는 어렵지만 한국의 지지세력, 한국문화 친화세력을 넓혀가는 것이 평화통일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광철 평통 운영위원은 “SF지역에는 한국전종전결의안을 대표발의한 로카나 연방하원의원(실리콘밸리),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SF),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아미 베라(새크라멘토) 의원 등 주요 정치지도자들이 있다”면서 “SF평통이 활발한 공공외교 수행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흠 EB한인회장은 “평통위원 1만9,000명중 해외위원 3,600명이며 이중 1/3(1,284명)이 미주 위원으로 영향력이 크다”면서 “연간 300억원 예산 지원을 받는 평통이 평화통일 네트워크 구축과 통일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축사했다.
박준용 총영사가 19기 평통위원으로 위촉된 59명(참석자 4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허예원 미주지역 사무관이 ‘19기 평통 활동방향 보고’를 했다.
이날 이정순(10기), 정에스라(12, 13기), 김이수(14, 15기), 정경애(16기), 정승덕(17, 18기) 전 SF평통회장과 한인단체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프라노 백효정씨가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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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