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창발 멘토링행사서 생생정보 전달

2019-10-28 (월)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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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발 멘토링행사서 생생정보 전달

지난 26일 UW에서 열린 ‘창발’ 멘토링 워크샵 행사 참석자들이 IT 전문가들로부터 취업 관련 소중한 정보를 전해 듣고 있다.



인터뷰 노하우 팁, 프로필 사진까지 찍어줘 큰 호응

시애틀지역 한인 하이테크 전문가 모임인 ‘창발(Changbal·회장 여상호)’이 지난 주말인 26일 워싱턴대학(UW)에서 개최한 멘토링 워크샵 행사에서 생생정보가 쏟아지면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워크샵에선 마이크로소프트에 다니는 김민송씨와 T-모빌 프로덕트 매니저인 오영호씨 등은 물론 IT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전문가들이 나서 한인 후배들에게 취업이나 인터뷰 등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일반 지원시 AI의 자동필터시스템을 통과하는 요령, 인터뷰 당시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은 물론이고 프로필 사진까지 찍어주는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MS에 다니는 김민송씨는 이날 강의에서 취업 지원이나 인터뷰 당시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뻔한 질문(구글링이나 회사 홈피) ▲구체적인 연봉 협상이나 복지 질문 ▲코미디 본능 ▲네거티브 컴플레인 등을 꼽았다.

이와 더불어 ▲서론·본론·결론 방식은 에세이에서 ▲소소한 담화를 잊지 말자 ▲인터뷰어 말 끊기 ▲토론과 언쟁은 수업시간에 미국인과 ▲얼버무리는 대화법 등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씨는 ‘해야 할 것’으로는 ▲질문의 핵심 답변 먼저 ▲긍정·적극·관심을 보여라 ▲일맥상통하고 정리된 스토리 ▲큰소리로 연습하기(거울/녹음/친구) ▲인터뷰어 말을 집중 경청하기 ▲질문을 확실히 이해하지 못하면 반드시 정중하게 다시 물어보기 등을 꼽았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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