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쳔연개스 요금 평균 14% 인상

2019-10-25 (금)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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쳔연개스 요금 평균 14% 인상

PSE, 가구 당 평균 8달러 인상안 당국에 신청

‘퓨짓사운드 에너지(PSE)’의 천연개스 요금이 일괄 인상된다.


PSE는 최근 ‘워싱턴주유틸리티교통위원회(WUTC)’에 천연개스 요금을 평균 14% 인상하는 안을 제출했고 WUTC가 지난 24일 열린 회의에서 이를 승인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PSE 외에도 ‘캐스케이드 내추럴 개스’, ‘NW 내추럴’, ‘아비스타 내추럴’ 등의 천연개스 요금 4~15% 인상도 승인됐다.

이 인상안이 승인됨에 따라 11월 1일부터 PSE 고객들은 월 평균 8달러의 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킹, 키티타스, 루이스, 피어스, 스노호미시, 서스톤 등 워싱턴주 6개 카운티에 총 80만 고객들에게 천연개스를 공급하고 있는 PSE는 고객들의 월평균 천연개스 요금이 기존 가구당 60달러에서 68달러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PSE가 마지막으로 천연개스 요금을 인상한 것은 지난 2015년이었다. PSE는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2013~2014 시즌 대비 저렴한 요금이라고 덧붙였다.

PSE는 천연개스의 도매 가격 인상과 지난 2018년 10월 캐나다 B.C. 지역에서 발생한 천연개스 수송관 파열이 이번 요금 인상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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