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상공회의소 도약 모색”

2019-10-24 (목)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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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상공회의소 도약 모색”

윤이나 사무총장, 닉 김, 김행숙 회장



김행숙 회장·윤이나 사무총장·닉김 등 세계 한상대회 참가

닉 김 회원은 ‘영비즈니스리더포럼’ 참석자로 뽑혀 한국 언론보도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가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한상대회 참가를 계기로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올해로 제18차인 세계한상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일정으로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에서는 이번 대회에 김행숙 회장은 물론 윤이나 사무총장은 물론 회원인 닉 김(Adgo.TV 대표) 등 집행부 3명은 물론 케이 전 이사장 등 일부 이사진들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 등은 동북아 국제물류기지의 중심지이자 국제 해양관광 도시인 여수에서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 개막식은 물론 각종 세션에 참석해 전세계에서 모인 3,000여명의 한인 비즈니스맨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전세계에서 모인 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도 만나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가 앞으로 100년을 도약해나갈 수 있는 노하우’ 등을 익히는 한편 워싱턴주 한인 비즈니스맨들이 사업기회를 찾을 수 있는 정보를 얻고 있다.

김 회장은 “세계한상대회는 매년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한국 기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상생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민족의 경제영토를 넓혀 나가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이라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한상대회는 해외 동포 경제인간의 비즈니스 교류를 지원해 ‘글로벌 한민족경제인통합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도 하고 있는데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도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기회 창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닉 김씨가 전세계 한인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들만 참가하는 한상대회 ‘영 비즈니스 리더 포럼’(YBLF)에 신규 멤버로 참가하는 영광을 안았다.

YBLF는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 45세 이하 한인 비즈니스맨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한된 인원만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YBLF에 참가해 활동하는 모습이 한상대회 주관 언론사인 매일경제에 보도되기도 했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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