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화 ‘E.T’ 주인공 DUI로 체포

2019-10-24 (목)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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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T’ 주인공 DUI로 체포

헨리 토마스



헨리 토마스, 오리건주 워싱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

1982년 제작된 공상 과학 영화 ‘E.T(Extra-Terrestrial)’에서 주인공 소년 엘리엇역을 맡았던 영화 배우 헨리 토마스가 오리건주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오리건주 튤래틴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튤래틴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서 차량 안에 혼수 상태로 있던 토마스를 발견했다.

경찰관은 토마스를 상대로 음주측정 검사를 실시했고 음주운전으로 추정됨에 따라 그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워싱턴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

토마스는 ‘E.T’에서 홀로 지구에 암겨진 초능력을 가진 외계인과 친분을 쌓고 외계인이 동료들에 의해 구출되도록 도와 준 엘리엇 역을 맡았고 이후에도 ‘갱스 오브 뉴욕’, ‘레젠드 오브 더 폴’, TV 프로그램 ‘멘탈리스트’와 인기 드범죄드라마 ‘CSI’에도 출연한 바 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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