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비행기 추락…탑승객 2명 부상

2019-10-24 (목)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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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 추락…탑승객 2명 부상

피어스 카운티 프레드릭슨 인근서

피어스 카운티 프레드릭슨 인근의 한 공터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탑승객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45분께 남성 2명이 타고 있던 경비행기 한대가 192nd St. E.와 41st Ave. 인근 상공에서 동력을 잃고 공터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중 기체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경비행기는 엘크 플레인의 셰이디 에이커스 공항을 이륙해 피어스 카운티 상공을 지나던 중이었고 당시 76세 남성과 64세 남성이 타고 있었는데 기체가 전복되면서 기체에 갇혀 당국의 구조 작업 끝에 기체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다행히 이들은 경미한 부상만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경미한 부상만 입은게 놀랍다”며 “사고 현장에서 두명 모두 걸어 다녔고 부상 정도가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192nd St. 양방향의 차량 통행을 금지해 인근 지역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유발됐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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