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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불자야유회의 제1부 마지막 사불. 담해 보살이 기획과 준비를 맡은 이 프로그램에서 모아진 그림들이 한달만에 서원의 나라로 훨훨 날아갔다.
20일 길로이 대승사 일요법회에서다. 설두 스님과 불자들은 사불기도에 이어 소원이 담긴 그림들을 소각하는 의식을 봉행했다. 뜻밖의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타주에 사는 왕명진 보살(보월화)의 야유회에 참가해 사불을 하면서 아기를 갖게 해달라는 서원을 함께 담았는데 최근 병원에서 태임소식을 받았다고 한다. 결혼후 3년만의 낭보에 스님과 참가자들 모두 왕 보살에게 따스한 축하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