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던 모리스 ‘올해의 재기 선수’로 선정

2019-10-23 (수)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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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모리스 ‘올해의 재기 선수’로 선정

조던 모리스



부상에서 복귀 후 올 시즌 10골, 7도움 맹활약

시애틀 사운더스 FC의 공격수 조던 모리스가 2019년 MLS ‘올해의 재기 선수’로 선정됐다.


머서 아일랜드 출신인 모리스는 2018년 MLS 시즌이 시작되기 전 엘살바도르에서 열린 CONCACAF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샌타 테클라 구단과 경기 중 부상을 당하면서 2018년 시즌에 단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했었다.

모리스는 부상에서 복귀한 후 2019년 시즌에 10골을 기록한데 이어 프로 입문 후 최다인 7개의 도움까지 더하면서 사운더스 FC의 주력 공격수로 재 등극했다.

모리스는 “지난 시즌 나의 부상 회복을 위해 노력해 주고 나를 지지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모리스는 시애틀 사운더스 FC 구단 역사상 ‘올해의 재기 선수’로 선정된 3번째 선수다.

에디 존슨이 지난 2012년 이 상을 수상했었고 국가대표였던 클린트 뎀시도 2017년 시즌에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19일 열린 FC 달라스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를 견인했던 모리스는 2016년 시즌 ‘올해의 신인선수상’도 수상한 바 있다.

사운더스는 23일 레알 솔트레이크 구단과 서부 컨퍼선스 준결승을 치른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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