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치매 예방 강연ㆍ건강 식단 요리 강습

2019-10-23 (수)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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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운틴뷰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건강 세미나

치매 예방 강연ㆍ건강 식단 요리 강습

오화자씨가 건강 요리 강습을 하고 있다.

마운틴뷰의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담임목사 임정)가 20일 교회에서 치매 예방 세미나와 건강 식단 요리강습회를 가졌다.

세미나는 참석자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간단한 스트레치를 한 후 시작됐다. 나파에 위치한 퍼시픽 유니온 컬리지(Pacific Union College)에서 의학을 가르치는 성백길 박사(MD, Ph. D)가 “치매 예방”에 대해 1시간 정도 강연을 했다.

성박사는 치매 발생은 유전적 요인이 3-5%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평소 생활 습관, 특히 음식과 운동이 치매를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박사는 치매는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는 사람, 흡연자, 과음을 하는 사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생길 확률이 높다면서 식사 조절, 적당한 운동, 금연과 과음을 하지 않는 것 등이 치매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치매 예방 강좌가 끝나고 오화자씨가 진행하는 요리강습회가 있었다. 이날 요리는 청포묵 무침, 가지 나물, 케슈 품은 대추, 콩 비지였는데 모든 요리가 유기농 조미료와 재료를 사용해 만드는 것이 특징이었다.

임정 목사는 예전에는 매달 한번씩 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는데 올해부터는 2달에 한번씩 짝수 달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12월에는 세미나가 없고 내년 2월에 다시 시작한다며 많은 사람들의 참석을 부탁했다.

▲담임목사 임정 (714) 345-7804 이메일 imjjj2003@yahoo.com

▲요리강사 오화자 (408) 314-9369 이메일 hajioh1237@gmail.com

<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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