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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볼만한 곳] 할로윈 맞아 호박 페스티벌 가볼까

2019-10-17 (목) 12:00:00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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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볼만한 곳] 할로윈 맞아 호박 페스티벌 가볼까

<사진 pumpkin fest miramar events>

■해프문베이 호박 페스티벌

해프문베이 호박페스티벌이 오는 19일(토)부터 이틀간 해프문베이 다운타운 히스토릭 메인 스트릿에서 열린다. 10월 대규모 연간행사로 잘 알려진 해프문베이 호박페스티벌은 화려한 호박 퍼레이드(19일 오후 12시)를 비롯해 지난 14일 열린 제 46회 세이프웨이 월드챔피언십 초대형 호박경연대회에서 1위에 오른 무게 2,175파운드의 거대한 호박을 구경할 수 있다. 또 길이 12피트, 높이 11피트, 무게 1만파운드의 세계에서 가장 큰 호박 조각작품이 전시되며, 그 외 다채로운 예술 및 음악공연과 호박 파이 등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입장은 무료.

▲일시: 10월 19일(토)~20일(일) 오전 9시~오후 5시


▲장소: 해프문베이 다운타운 히스토릭 메인 스트릿

▲문의: https://pumpkinfest.miramarevents.com/

■피셔맨 워프 클램차우더 페스티벌

샌프란시스코의 최대 명소 피셔맨 워프에서 클램차우더 페스티벌이 19일(토) 개최된다. 오후 12시부터 시작되는 이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는 차우더 대회로 알리오토스(Alioto’s), 시오피노스(Cioppino’s), 포그하버 피쉬하우스(Fog Harbor Fish House), 피셔맨스 그로토(Fisherman’s Grotto) 등 피셔맨 워프 인근 유명 레스토랑들이 최고의 차우더를 만들기 위한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참석자들은 이들이 만든 차우더를 모두 맛볼 수 있으며, 맥주와 와인도 시음할 수 있다. 다양한 밴드 공연 콘서트도 이뤄진다. 할인 코드 ‘FUNCHEAP’를 사용해 입장료를 10%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할인된 가격으로 콘서트 35달러, 콘서트와 차우더 테이스팅 52달러, 콘서트와 차우더 및 와인/맥주 시음 패키지는 74달러다.

▲일시: 10월 19일(토) 오후 12시~8시

▲장소: SF 피셔맨 워프 2 Jefferson St., San Francisco

▲문의: http://www.visitfishermanswharf.com


■SF 필리핀 야시장

뮤직·및 푸드 페스티벌사인 ‘언디스커버 SF’가 오는 19일(토) 필리핀 야시장을 개최한다. 필리핀 아메리칸 역사의 달인 10월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야시장은 필리핀 아메리칸 음식과 음악, 문화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만두, 커스타드 아이스크림, 도넛, 그릴된 고기 등 다양한 필리핀 아메리칸 퓨전음식을 파는 부스가 늘어선다. 특히 이달은 필리핀 음식인 ‘아도보’(양념을 한 고기·생선요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음식이 판매된다. 또 힙합 운동가(raptivist, 랩으로 희망과 영감을 주는 사람) ‘밤부’의 메인 공연과 함께 디제이들의 흥겨운 무대도 이어진다. 입장은 무료이며 RSVP가 권장된다.

▲일시: 10월 19일(토) 오후 4시~10시

▲장소: 598 Stevenson St. at 7th St. San Francisco, CA 94103

▲정보: https://www.undiscoveredsf.com/

<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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