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맛, 멋 그리고 품격까지 어우러진 요리”

2019-10-16 (수)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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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멋 그리고 품격까지 어우러진 요리”

그레이스 김 강사가 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이 개최한 10월 요리강좌에서 궁중요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한부인회 ‘요리강좌’서 그레이스 김씨 ‘궁중요리’선보여

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원장 김경숙)이 지난 10일 마련한 ‘10월 요리강좌’에서 맛과 멋에다 품격까지 어우러진 요리가 탄생해 참석자들이 환호했다.


이날 강좌를 맡은 그레이스 김 강사는 이날 ‘궁중요리’라는 주제로 정성을 가득 담은 요리들을 내놓았다. 김 강사가 이날 선보인 요리는 신선로, 어선, 대하요리, 오색전골과 마른 구절판이었다. 참석자들은 “이 요리들은 궁중요리의 맛과 멋을 재현하기에 충분한 상차림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밖에도 잡채, 탕평채, 둥그레 산나물, 두부요리, 닭강정과 김치에다 생강·계피차 등이 평생교육원 요리부에 의해 준비돼 상이 차려졌다.

50명이 넘는 참석자들은 너무나도 기품이 넘치는 궁중요리의 멋에 취해 한동안 테이블을 떠나지 못했다고 김 원장은 전했다.

김 강사는 한국 궁중요리와 퓨전 요리 전문가로 서울 강남에서 오랫동안 퓨전 한식 레스토랑을 경영했으며, 요리학원 원장, 한국 EBS 요리강사로도 활약했다. 현재 벨뷰에서 고급 한식 캐이더링 서비스인 ‘그레이스 캐이더링’을 운영하고 있다.

요리강좌에 이어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로즈 김씨가 강사로 이끄는 조부모 교실에서는 유아기의 뇌발달 단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은 이밖에도 ▲분재반(강사 이종욱·매주 목요일 오후1시~3시 ▲라인댄스(강사Paul Hui Line dance·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30분) ▲미술반(강사 김미라·매주 토요일 오후 1시30분~4시) ▲기타반(강사 송이순·매주 금요일 오후5시~7시)을 운영하고 있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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