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J 3선거구 깁스 공화당 후보 공식 출마
▶ RNCC “3선거구 반드시 탈환” 선언
현역 김의원 유리하지만 유권자 표심이 변수
한인 유일의 연방하원의원인 앤디 김(민주·사진) 의원이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
내년 선거를 1년여 앞두고 김 의원의 선거구인 연방하원 뉴저지 3선거구에 공화당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고 나서면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케이트 깁스 전 벌링턴카운티 프리홀더는 최근 공화당 후보로 연방하원 뉴저지 3선거구 출마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전미공화당위원회(RNCC)는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뉴저지 3선거구를 반드시 탈환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상태다.
이에 대해 김 의원 측은 “공화당이 뉴저지 3선거구 탈환을 위해 검은 자금을 쏟아 부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본선거에서 당시 현역 의원인 톰 맥아더를 약 4,000표차로 꺾고 기적적인 승리를 일궈낸 김 의원은 초선 임에도 성공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올 상반기에만 선거자금으로 120만 달러 이상 모금에 성공한 것이 그 증거다.
하지만 내년 선거는 대선과 맞물리기 때문에 이른바 ‘도널드 트럼프 바람’이 유권자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가 큰 변수다.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뉴저지 3선거구에서는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민주당 후보를 6.2%포인트 차이로 눌렀다. 오는 2020년 대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표심이 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선거분석기관 쿡리포트는 뉴저지 3선거구를 ‘민주당이 약간 우세한 경합지역’(toss-up democratic)으로 분류했다. 현역인 김 의원이 다소 유리하기는 하지만 언제든 판세가 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상황은 결국 한인사회의 지원 여부가 김 의원 재선 행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 2018년 뉴저지 3선거구 선거에서 양 후보가 쓴 선거자금은 2,300만 달러에 달했다. 내년 선거 역시 선거자금 대결이 될 것이라는 것이 정치권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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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