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스값 꺾였다

2019-10-1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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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기만 하던 베이지역의 개솔린 가격 급등세가 멈췄다.

비록 소폭이지만 이틀째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어 추가 가격 하락에 대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11일 미자동차클럽(AAA)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21일간 이어오던 상승세를 멈추고 베이지역 개솔린 가격이 제자리를 유지하거나 소폭 하락했다. 11일 오전 기준 오클랜드의 레귤러 개솔린 가격은 전날과 같은 4.193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1주일 전에 비해 3.2센트, 한 달 전과 비교해 54.7센트가 여전히 비싼 가격이다. 산호세 역시 4.175달러로 상승 없이 전날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새크라멘토의 경우 0.4센트 하락한 4.088달러로 집계됐으며 샌프란시스코만 0.3센트 상승했다. 베이지역 주유소들은 아직 4달러 이상을 기록중이다.

AAA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생산시설 공격을 받아 수입유 가격이 상승한데다, 가주 정유공장이 정비 문제로 생산이 줄거나 가동을 중단해 개솔린 가격은 계속 상승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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