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대학의 쇼렌스타인 아시아-태평양 연구센터 (Shorenstein APARC, Stanford University)가 18일 “위기에 처한 한일 관계: 불확실한 국제 관계 속에서 고조되는 마찰(Japan and South Korea on the Brink: Escalating Friction Amidst an Uncertain World)”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이 화이트 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한국을 제외하자 한국 역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파기로 대응하는 등 한일 관계가 대한민국 건국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스탠포드 대학의 쇼렌스타인 아시아-태평양 연구센터(디렉터 신기욱)는 한국과 일본의 외교 및 무역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근의 마찰이 일어난 원인을 알아보고 그 해소 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여는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외교적 측면과 무역 측면 등 두 가지 관점에서 양국의 전문가들이 나와 주제 발표를 하고 질의 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외교와 국제 관계(Diplomacy and International Relations)”에서는 겐지 구시다 스탠포드 대학 연구교수의 사회로 신각수 전 주일대사, 히도시 다나카 재팬 리서치사의 국제전략 책임자, 조셉 윤 전 미국무부 부차관보가 발표를 한다.
2부 “무역 관련 문제들(Trade Issues)”에서는 스탠포드 APARC 한국 프로그램의 부 디렉터 이영숙 박사의 사회로 최석영 전 WTO 대사, 유키코 푸가가와 와세다 대학 교수, 아이코 래인 미일 상공회의 이사장이 발표를 한다.
세미나에 참석하려면 10월 14일까지 예약을 해야 한다.
▲일시: 10월 18일 오후 1시 - 5시
▲장소: Bechel Conference Center, Encina Hall 1F 616 Serra Mall, Stanford University
▲예약 사이트: https://www.eventbrite.com/e/japan-south-korea-on-the-brink-escalating-friction-amidst-an-uncertain-world-tickets-72308158649
<
김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