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네티컷/ “노숙자위한 봉사활동에 보람”

2019-10-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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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헤이븐교회 교인들, 홈리스셸터에 20여년간 한식등 음식봉사

커네티컷/  “노숙자위한 봉사활동에 보람”

지난 9일 콜럼버스 홈리스 셸터 거주자들을 위해 한식으로 손수 저녁 식사를 준비해간 자원봉사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지역내 노숙자들을 위해 매달 둘째 주 수요일되면 어김없이 한식 저녁 식사를 손수 준비해 봉사하는 손길이 20여년간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아름다운 섬김의 주인공들은 바로 햄든 소재 뉴헤이븐 교회 소속 자원봉사자들.
지난 9일에도 여덟 명의 교인들은 뉴헤이븐 소재 콜럼버스 홈리스 셸터에 머물고 있는 80여명의 노숙자들을 위해 대량의 불고기 덮밥과 야채 샐러드를 이른 시간부터 교회에 모여 준비한 후 음식 배달은 물론 직접 나눠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 같은 봉사활동에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는 한 교인은 “노숙자들이 우리가 준비해 간 불고기 덮밥을 너무 좋아해 인기가 높다”며 “우리가 가서 한식 저녁을 나눠 주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셸터운영 관계자들로 부터 종종 들을 때마다 보람이 느껴지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역내 불우한 이웃을 돌보는 일이나 기독교 복음을 실천하는 것은 꼭 거창한 사업을 벌여서 이룰 수 있는 것만이 아니라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해 대접하는 작은 손길에서도 시작될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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